잠실 석촌호수/송리단길 맛집/웨이팅 대박인 야끼소바 니주마루

안녕하세요~~ 오늘은 일주일에 한번 삼성역으로 출근을 하고 있기 때문에

삼성에서 근무를 하고 삼성역과 가까운 잠실에서 친구를 만나기로 했어요!!

재택하고 퇴근해서 만날 땐 위치가 애매해서 친구가 많이 와주는데

오늘은 제가 친구 동네 쪽으로 갈 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이던지..

퇴근 후 저녁을 먹을 곳은 야끼소바를 사랑하는 제 친구가 꼭 먹어보고 싶어 했던

송리단길에서 유명한 야끼소바 맛집 니주마루 입니다!!

 

https://naver.me/xIh23EZp

야끼소바 니주마루 : 네이버

 

친구가 말하길... 이 곳 웨이팅이 장난아니라믄서... 처음부터 걱정을 하더라구요

다행히도 제가 5시 30분 퇴근이라서 퇴근하고 바로 가면 웨이팅 없을 거 같은데..? 하고

먼저 가서 기다리고 있겠다고 당당히 말하고 퇴근~~~

퇴근 후 정말 슝 하고 바로 갔는데

이게 웬걸...

이 날 비가 와서 그런지 나름 6시 땡 하고 도착했는데 벌써 웨이팅이 있더라구요

제 앞으로 2팀 정도!! 

그래도 이정도면 선방했다 생각하고 친구를 기다리다가 같이 입장했습니다~

입장하기 전에 직원분이 먼저 나와서 입장 순서를 확인하고 미리 메뉴 주문까지

해주셔서 주문하고 웨이팅 하다가 들어가면 금방 먹을 수 있었답니다~

 

그리고 웨이팅 중 재료소진으로 마감 팻말을 걸어놓으시더라구요!!

휴,,, 늦었으면 어쩔 뻔...

그리고 보니까 가게로 오는 전화도 바로바로 빨리 받으시더라구요

혹시나 저녁시간에 방문하실거면

전화 한번 해보시는 거 추천드려요~

 

내부는 ㄱ자 바 테이블이 전부라서 자리가 협소합니다!

바로 직관이라 맛있게 만들어주시는 모습을 보며 침 꿀꺽...

튀김가루도 뿌려먹을 수 있게 준비가 되어있는데요

다들 튀김가루 잔뜩 필수입니다!!

씹는 식감이 살아나서 너무 맛있답니다

저희는 소금 야끼소바, 소스 야끼소바에 오징어새우랑 비엔나를 추가했습니다!!

웨이팅 하고 있을 때 직원분이 주문 받으면서 추천토핑도 말씀해주시니

직원분께서 추가하라고 추천 하는 걸 다 추가했어요!!

얘는 소금 야끼소바 + 오징어새우!!

소스 야끼소바 + 비엔나 입니다!!

비주얼 장난 아니죠?!!?!?

야끼소바는 정말 오랜만에 먹는데요

와~ 진짜 너무 맛있었어요!!!

진짜 웨이팅 싫어하는 사람 중 하나지만

사람들이 왜 이렇게 오래 웨이팅 하면서 먹는 지 이해가 되더라구요

친구랑 저는 둘 다 소금 야까소바보다 소스 야끼소바가 더 입맛에 맞았어요!!

원래 막창이던 곱창이던 소금이 오리지날이고 

소금이 맛있어야 진짜 맛있는거다~ 어른 입맛이 된거다~ 뭐 이런 얘기를

들은 적이 있는데,,, 저는 아직 아이 입맛인가 봐요

유치한 맛은 절대 아닙니다!! 개인적인 소스 취향이에요 ㅎㅎ

 

처음에 그냥 먹다가 중간에 살짝 심심해져서

고추가루를 팍팍팍 잔뜩 뿌려먹었더니

모야 이게 훨씬 더 맛있좌나~~~????(문상훈 빙의)ㅋㅋ

다들 방문하시면 튀김가루에 고추가루 조합 잊지마시라구요~~

그리고 이건 정말 리얼인데...

친구랑 저랑...

정말 둘 다 퇴근하고 와서 힘들어서 그랬는지

수다쟁이인 우리가.. 아무 말도 안하고 10분만에 저 이인분을 해치웠답니다...

이거 야끼소바가 맛있어서 인지 생존을 위해서 인지

분간이 안 갈 만큼 맛있다는 뜻이겠죠?

 

송리단길이 정말 웨이팅도 많고 핫플이잖아요

항상 송리단길 방문하면 카페는 웨이팅을 안해도

밥집은 웨이팅을 꼭 하는 거 같아요....

어짜피 기다릴 거... 맛있는 거 먹어야 덜 억울하즁??

다들 송리단길 방문하시면 들려보시는 거 추천합니다~~

그럼 이만~~~